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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5 화

이춘연이 말했다.

“주문을 한다고? 여기는 고급 호텔이야, 메뉴가 모두 영어인데 알아볼 수 있겠어? 주문은 이미 다 했으니 먹기만 하면 돼.”

“그래, 그래!”

이춘화는 수줍게 고개만 끄덕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요리들이 나왔는데 음식은 정교했지만 양이 너무 적었고 연승우와 안혜윤은 한눈에 여기에서 제일 저렴한 요리들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춘연은 별거 없으면서 보여주기식이었다.

이춘연이 말했다.

“이런 요리 처음 보지? 빨리 먹어. 오늘이 이번 생에 유일한 기회일 거야.”

안혜윤이 아니었다면 연승우는 진작에 연수아를 데리고 나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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