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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5 화

“안혜윤, 그리고 너희들 죽을 각오 단단히 해.”

이수철은 이설을 부축하며 밖으로 나갔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 그녀는 가는 길 내내 욕설을 퍼부었다.

이춘화는 바닥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하느님, 도대체 제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배은망덕한 인간 때문에 속앓이 하는 거죠? 안혜윤, 네가 난리 치며 시집가려고 했던 사람 때문에 우리 집안이 풍비박산 났어.”

안혜윤도 두 눈이 빨갛게 충혈된 채 분노로 몸을 떨었다.

“승우야...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이 나쁜 놈아! 삼촌을 모시려고 우리 엄마가 얼마나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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