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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7화

“그런데 오늘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왔고, 심지어 내부 단방에서도 사람을 보냈습니다. 이는 이 소식이 이미 퍼졌지만, 연맹이 철저히 숨긴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맹이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도범이 계속 고민하고 있던 문제였다. 그러나 도범이 알고 있는 정보가 너무 적어 한동안 추측할 수 없었다.

한편, 이장민은 도범을 흐뭇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도범은 문제의 핵심을 잘 잡아내고, 의미 있는 질문을 했다. 이장민은 잠시 생각한 후 천천히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나도 생각해내지 못하겠어. 아무튼 이상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최근에는 특별한 소식을 듣지 못했어.”

도범은 한숨을 쉬었다. 이장민조차도 모르니 도범은 더 알 수 없었다. 도범은 갑판에 서 있는 모든 사람을 바라보았다. 그들의 얼굴에는 억제할 수 없는 흥분이 가득했다.

중주 연단사 연맹의 제자가 되는 것은 지금의 신분보다 한 단계 높은 것이며, 이전보다 더 많은 훈련을 받을 수 있어 미래도 더 창창할 것이다.

게다가 이곳에 온 사람들은 모두 선발된 사람들이니, 많은 사람이 조기명처럼 자신감에 차 있으며, 자신이 뛰어난 재능으로 모두를 능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도범은 씩 웃으며 살짝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이내 이런 생각들을 잠시 접어두고 진지한 표정으로 이장민을 바라보았다.

“혹시 과거에 왕관주와 갈등이 있었습니까?”

아까 왕관주와 이장민 사이의 팽팽한 분위기는 모두가 알아챌 수 있었다. 비록 말은 예의 바르게 했지만, 두 사람의 표정과 분위기는 당장이라도 싸울 것처럼 보였다.

이장민은 냉소를 터뜨리며 표정은 즉시 어두워졌다.

“그 X자식은 항상 나를 괴롭히려 들어. 매번 왕관주 저놈을 볼 때마다 역겹고 이가 아플 정도야.”

도범은 눈썹을 추켜세웠다. 도범의 생각대로 두 사람의 관계가 물과 기름처럼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챘다. 이장민은 가볍게 기침을 하며 계속 말했다.

“사실 나와 왕관주 사이에 직접적인 갈등은 없어. 가장 큰 갈등은 나와 왕관주가 아니라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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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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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
너무 지루해집니다 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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