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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43화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이번 제자 선발은 이전과 다릅니다. 일단 선발되면 전례 없는 육성을 받게 될 것이며, 6품 연단사가 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 말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커졌고, 모두의 경쟁심을 자극했다. 이러한 큰 유혹은 제자들에게 침을 흘리게 했다.

전례 없는 육성이라는 말은 결코 빈말이 아니었다. 비록 미끼처럼 들리지만, 중주 연단사 연맹은 작은 조직이 아니기에 말한 것을 반드시 지킬 것이다. 자신들이 전례 없는 육성을 받을 것을 생각하니 모두 흥분하여 손이 떨렸다. 그러나 도범은 봉 장로의 마지막 말을 신경 쓰지 않았다.

30분 동안,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과 실력을 어떻게 증명할지 고민했다. 봉 장로의 말을 듣고, 도범의 머릿속에는 한 가지 생각만 스쳐 지나갔다.

‘단기 룬을 연제하는 것 외에 다른 증명 방법이 있을까?'

도범은 잠시 생각하지 못했다. 비록 많은 사람이 왔지만, 6품 연단사가 아니기에 그들은 자신의 실력과 재능을 증명하기 위해 단기 룬을 응집하는 방법 외에는 없었다.

응집한 단기 룬을 개수와 품질을 통해 그들의 재능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도범이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 있을 때, 조기명이 도범의 옆에서 냉소를 터뜨리며 말했다.

“봐, 하나같이 개구리가 하늘을 보듯, 마치 자신이 이미 이긴 것처럼 굴고 있어. 저들은 방금 봉 장로가 80명 중 단 5명만 선발한다고 말한 것을 듣지 못한 거야? 본인들의 재능으로 다른 사람들을 능가한 이곳에 있는 70~80명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자신의 처지를 모르는 건가?”

다행히 조기명은 자각이 있어, 이 말을 크게 하지 않고 도범과 옆에 있던 백정현만 들을 수 있게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백정현은 조기명의 말을 듣고 눈을 굴렸고, 도범은 마음속으로 냉소를 터뜨렸다.

‘조기명은 자신을 두고 한 말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두고 한 말인가?’

“정말로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곽치홍의 목소리가 갑자기 사람들의 귀에 울렸다. 도범은 눈살을 찌푸리며 곽치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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