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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47화

처음에 왕관주와 조현문은 한쪽에 서서 자신들과 상관없다는 듯이 내버려두었지만, 오수경과 곽치홍이 하는 말이 점점 더 거칠어지며 거의 싸울 지경에 이르자, 왕관주와 조현문은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

왕관주와 조현문은 싸우고 있던 오수경과 곽치홍을 떼어 놓았다. 결국, 후배들의 다툼도 선이 있어야 하며, 그 선을 넘으면 두 그룹의 관계가 악화할 수 있는데, 이는 왕관주와 조현문이 원하지 않는 일이었다.

30 분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봉 장로는 경상에 앉아 매우 유유자적하게 아래 사람들의 다툼을 지켜보았다. 시간이 다가오자 봉 장로는 경상에서 일어났다. 그는 두 손을 모아 힘차게 쳤다.

“좋습니다. 시간이 다 됐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자신의 재능과 실력을 어떻게 증명할지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세 가지 방법에 대해 더 설명할 필요는 없겠습니까? 이제 그룹을 나누겠습니다. 진기를 응축하여 룬에 새겨 재능과 실력을 증명하고 싶은 사람은 가장 동쪽에 서십시오.

영초와 영약을 감별하여 재능을 증명하고 싶은 사람은 가운데에 서십시오. 연제를 통해 재능을 증명하고 싶은 사람은 가장 서쪽에 서십시오. 그러나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연제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증명하려면, 반드시 6품 단약을 만들어야 합니다. 5품 단약은 저에게 쓰레기나 다름없습니다.”

말을 마친 봉 장로는 모두 빨리 줄을 서게 했다. 줄이 서서히 변화하였고, 가장 동쪽에 서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가운데에는 대략 열 명이 서 있었다.

사실 사람들은 영초와 영약을 감별하여 수습생이 되는 사람이 된다 해도, 가장 좋은 교육을 받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재능은 연제가 아니라 영초와 영약을 감별하는 것에 있으니까.

담당자가 되는 것은 충분하지만, 6품 이상 연단사가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곽치홍은 사람들이 점차 줄을 나누는 것을 보고, 고개를 들어 큰 걸음으로 서쪽으로 걸어갔다.

곽치홍이 여기 온 이유 중 하나는 중주 연단사 연맹에 들어가 최고의 교육을 받기 위해서였고, 다른 하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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