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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1화

주지스님의 충격적인 이야기

원경릉은 마음속으로 힘없이 저항해봤다, 아니, 넌 원숭이야, 네가 뭘 안다고 그래? 과학은 과학이야. 불교와 관계가 있다고 끌어다 붙일 수 있는 게 아니야.

“스님 말씀은 스님께서 신봉하시는 불교가 대뇌를 다른 사람보다 발달 시켜 거의 신의 능력에 가까운 힘을 가진다는 것인데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스님의 그 점을 동의할 수 없어요.”원경릉이 고개를 저었다.

주지가 웃으며 화제를 돌려: “이 약 상자는 소승이 통제하는 것이 아니고, 왕비마마 자신이 통제하시는 것입니다. 단지 마마께서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굴하지 않고 지내왔을 뿐입니다. 심지어 대뇌가 부여한 힘을 일부러 억제하려고 까지 하셨죠.”

원경릉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여전히 고개를 흔들며: “전 스님의 말씀에 동의할 수 없어요. 그냥 편하게 불교이론을 말씀하세요, 그게 차라리 모두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그저 소승이 헛소리를 지껄이는 것이라 치세요, 하지만 언젠가 왕비마마께서는 깊이 깨달으실 것입니다.” 주지가 말했다.

원경릉이 빨리 일어났다. 여기서 빨리 벗어나자, 오래 머무를 곳이 아니다, 오래 머물렀다간 더 이상해질 뿐이다.

원경릉은 불교를 믿는 한이 있어도 주지가 말한 황당무계한 소리는 믿지 않을 것이다.

“소승은 그 원숭이가 아닙니다. 소승은 단지 전에 왕비마마처럼 같은 문제를 연구했고, 거의 같은 방식으로 여기에 왔습니다. 이미 52년이 되었군요.” 주지스님이 천천히 말했다.

원경릉이 주지를 보고, “스님….스님은?”

주지가: “원박(元博)은 소승을 알리 없고, 소승은 마마의 300년 후에 마마의 연구과제를 이어받아서 했답니다.”

“그래서 연구를 하던 사람이 지금은 불경을 읊는 스님이 되셨다?” 원경릉이 더욱 울지도 웃지도 못할 형편이다.

“세상사를 철저히 이해하는 것은 모두 학문입니다!” 주지가 합장하며 아미타불을 외웠다.

원경릉은 하마터면 쓰러질 뻔 했다.

사실 너무 위화감이 느껴지는데, 위화감 중에 이상하게도 화해의 느낌이 든다.

“자금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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