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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3장

"현우 도련님,사람 찾았습니다!이미 통제되었습니다."

저녁 7시.조대장이 서현우에게 상황을 보고했다.

"그래요." 서현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제7병원의 외과의사.부러진 손가락이 바로 그가 협박편지에 집어넣은 것입니다.처음에는 발뺌했지만 나중에는 다른 사람에게 핍박을 당했다고 말하더군요.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처자가 모두 위험해질 거라면서.우리에게 그의 처자를 보호해 달라고 부탁까지 했습니다."

"계속 말해봐요."

"이번 안건은 회색 세력과 관련된 일입니다."

조대장이 말했다."중연시의 회색지대는 일찍이 삼중문에서 통일적으로 관리했었는데,후에 삼중문이 천 도지사의 타격으로 역사가 되면서 회색지대는 각 측에 의해 개입되어 매우 혼란스러워졌죠.그 바람에 저희의 업무량이 크게 증가했었고......그리고 현재 가장 큰 세력은 검은 늑대라는 쪽이고 도련님을 겨냥한 쪽도 그 자들입니다."

서현우가 눈썹을 치켰다.

검은 늑대,그도 들어본 적이 있다.

뇌창이 이미 중연시 80% 의 회색지대를 통제했는데 유독 이 검은 늑대만이 아주 수상쩍었다고 했었다.그 휘하에는 실력있는 고수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경거망동할 수가 없었다고.

그러나 홍성의 도움으로 정보망은 이미 많이 구축되었고 곧 작동할 수 있다.

"그럼 이 검은 늑대를 쳐내죠."

서현우가 말했다."주요 인물을 데려오세요."

"네!"

조대장은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위에서 내려온 한 마디에 아래것들이 다리가 부러지도록 달아다녀야지만 검은 늑대를 건드리면 적지 않은 번거로움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명을 내린 사람은 서현우다.그럼 이 검은 늑대가 아무리 대단하다 해도 오늘 밤에 반드시 멸망해야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천우성은 검은 세력을 쳐내고 악행을 제거하라는 행동지령을 내렸다.

순찰측은 신속히 출동해 특수행동부대와 연합하여 검은 늑대를 위주로 한차례 포위토벌을 진행하였다.

서현우는 뇌창에게 연락하여 검은 늑대의 땅과 빠져나간 미꾸라지들을 인수할 준비를 하라고 했다.

그러고는 청풍각으로 향했다.

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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