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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6화

이것은 영강국에서 수입한 최신형 전투기다!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으며 탑재된 탄두는 엄청난 살상력을 지니고 있다.

전투기는 곧바로 이도현을 타겟으로 삼았다.

이도현은 자신을 겨냥한 전투기를 한 번 쳐다보고 나서 이추영에게 말했다.

“이추영 선배님, 조심해요. 제가 저놈들을 처리하고 올게요!”

“응, 후배도 조심해!”

여수라 이추영은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눈빛에는 애정이 가득했다.

이도현과 함께 적을 상대하며 연인처럼 함께하는 이 생활은 그녀가 어릴 적부터 동경하던 삶이었다.

이제 그녀는 드디어 이 생활을 체험하게 되었고 그것도 그녀의 후배와 함께였기에 마음속으로 무척 흥분되었다.

이도현은 말을 마치고 두 발에 힘을 주어 발 아래에서 표묘신공을 사용하여 몸이 솟아올랐고 한 번의 도약으로 이미 백미터 상공에 도달했다.

그는 손쉽게 검을 휘둘렀다!

몇 줄기 검기가 쏟아져 나왔다.

쿵! 쿵! 쿵!

몇 차례의 거대한 폭발음이 울려 퍼졌고 몇 대의 영강국 최강 전투기는 발포도 하기 전에 이도현에게 해치웠다.

“젠장...”

화가 난 공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무실 안에서 박근수가 이 장면을 보고 온몸을 떨었다.

모든 사람이 스크린 속에 떠 있는 이도현을 보고 유령을 본 듯한 표정을 지었고 그들은 사람이 날 수 있다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사람이 날 수 있다니, 이게 사람이냐?

그가 검을 휘둘러 전투기를 격추시키다니, 장난치는 거냐, 영화 찍는 거냐.

젠장...

모두가 충격과 공포에 빠져 있는 동안 이도현의 모습이 그들 앞에 나타났다.

차가운 눈빛으로 모든 사람을 한 번 쓱 훑어보고 마지막으로 박근수를 바라보며 냉정하게 말했다.

“내가 여기에 왜 왔는지 네가 더 잘 알 거다!”

“네 아들이 나한테 메시지를 보내서 찾아오라고 했지. 그래서 내가 찾아갔는데 많은 걸 모르더라고. 그래서 그를 저승으로 보내서 직접 물어보게 했어!”

“네 아들이 편히 죽지 못했어. 죽기 직전에 말하더라, 이 모든 건 네가 시킨 거라고. 그래서 내가 널 찾아왔다!”

“쓸데없는 말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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