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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5화

타타타타타!

총알이 빗발치듯이 이도현과 이추영을 향해 끊임없이 쏟아졌고 총열은 빠른 사격으로 인해 붉게 달아올랐다.

쾅!

이도현이 검을 휘두르자 강력한 검기가 일어 수백 명의 경호원과 군인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핏물이 바닥에 길게 흘러 강을 이루었고 전체 바닥은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이도현은 사신처럼 앞을 가로막는 자들을 무자비하게 베었다.

하지만 그는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일반 직원들은 건드리지 않았고 오직 그의 길을 막는 사람들만 제거했다.

“감히 이곳에 들어오다니, 네 놈 대체 뭐야?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들어와? 너는 죽었다, 이제 끝이야!”

격렬한 총소리 속에서 한 남자의 분노에 찬 목소리가 들려왔고 이어서 한 남자가 고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며 큰 칼을 들고 이도현을 향해 강하게 내려쳤다.

거대한 칼의 기운이 하늘을 가르며 이도현에게 다가왔다.

제국급 정상!

이 남자가 등장하자마자 이도현은 그의 강력한 기운에서 그의 수련 경지를 느낄 수 있었다.

무시무시한 기운은 그 칼에 완벽하게 담겨 있었다.

박씨 재벌은 역시 만만치 않았다. 제국급 정상의 강자가 그들을 지키고 있었다니 정말 대단한 일이었다.

이 정도의 무장과 강력한 무사라면 일반 사람이 왔으면 절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도현은 결코 일반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손을 휘둘러 검기를 뿜어냈다.

“쾅!”

강력한 검기와 칼의 기운이 공중에서 부딪혔고 두 강력한 힘이 공중에서 폭발했다.

칼의 기운은 이도현의 검기에 의해 파괴되었으나 이도현의 검기는 전혀 약해지지 않고 무사에게로 향했다.

쾅!

또 한 번의 굉음이 울렸고 무사는 피할 새도 없이 검기에 맞아 공중에서 산산조각 났다.

그는 자신의 이름조차 밝히지 못한 채 산산조각난 채로 사라졌다.

이도현은 그 무사가 폭발해 혈안개가 되는 것을 쳐다보지도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그의 신경은 이미 박근수가 있는 곳을 감지하고 있었고 그의 목표는 그곳이었다.

그 시각, 회사 본사의 사무실에서 박근수는 스크린에 비친 장면을 보며 경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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