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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3화

“뭐냐... 너... 네가 사용하는 이 보검은 도대체 무엇이냐, 어떻게 이럴 수 있단 말인가?”

수왕은 완전히 두려움에 질렸고 자신도 모르게 숨을 들이마셨으며 그는 이 모든 것이 믿기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그의 보검의 출처를 모를 수도 있지만 그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수왕이 된 것은 결코 웅나라 사람들이 기술로 만든 것이 아니었으며 그가 스스로 이러한 성취를 이룬 것이다.

그는 동물인간이 아니고 그는 진정한 수요였다. 염국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라면 그는 하나의 요괴였다. 맞다, 그는 요괴였다.

그는 요괴가 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 자신이 원래는 한 마리의 작은 흰 토끼였음을 기억하고 있었다. 맞다, 가장 약한 작은 흰 토끼였다.

그러나 지금 그는 웅나라 전체의 수왕, 최고의 수왕이었고 수많은 동물인간들을 통솔하는 수왕이 되었다.

그는 아주 뚜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자신이 아직 토끼였을 때 어느 날 한 마리의 독수리에게 쫓기고 있었고 거의 잡아먹힐 뻔한 그 순간에 그는 어느 동굴 속으로 떨어졌다.

그가 깨어났을 때 그는 자신이 있던 곳이 매우 신비로운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곳에는 빛을 반짝이는 붉은 열매들이 있었고 그곳은 마치 선경과도 같아 그를 매료시켰다.

그때 그는 그 열매가 맛있어 보여서 아무 생각 없이 먹어버렸으나 열매를 먹은 후, 그의 몸은 열기를 느끼며 부풀어 올랐고 몸속에 강력한 힘이 터져 나올 것만 같았다.

그 힘이 점점 커져감에 따라 그는 자신의 몸이 터질 것만 같았고 그의 뼈마디들이 계속해서 부서져갔다.

극심한 고통 속에서 그는 결국 기절해버렸고 그는 자신이 이미 죽은 줄로만 생각했다. 다시 깨어났을 때, 그는 자신이 더 이상 토끼가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맞다, 그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의 머릿속에는 많은 정보들이 들어 있었고 그 정보들은 자신의 것이 아닌 듯 하면서도 자신의 기억처럼 느껴졌다. 그는 요괴가 되어 인간의 형체로 변했다!

사실 그는 늘 자신이 환생한 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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