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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5화

그러나 이도현이 얼떨떨해 있을 때 하늘에서 갑자기 귀청을 찢는 듯 한 굉음이 들려왔다.

이도현의 마음이 급격히 긴장되었고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위기감이 그를 엄습했고 그는 본능적으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가 본 것은 그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하늘에 거대한 탄두가 빠르게 이쪽으로 날아오고 있었던 것이다! 탄두의 뒤쪽에서는 긴 불꽃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고 그 광경은 극히 두려움을 자아냈다.

“이게 뭐야! 그게 뭐냐고! 영강국은 도대체 뭘 하려는 거야?”

“이런 개자식들! 이 쓰레기 같은 것들, 우리 박씨 가문을 전부 파멸시키려는 거냐! 이 망할 것들, 빌어먹을...!”

“끝났다! 이번엔 정말 끝장이다!”

박근수는 그 탄두를 보며 심장이 튀어나올 듯 한 공포에 휩싸였고 그는 죽은 듯 한 얼굴로 땅에 주저앉아 계속해서 끝났다는 말을 반복했다.

다른 사람들도 미친 듯이 도망치기 시작했고 다리가 수십 개라도 달렸으면 하는 심정이었다.

이도현의 아홉번째 선배, 이추영은 재빨리 이도현에게 달려와 그를 땅에 엎드리게 하고 자신의 몸으로 이도현을 단단히 보호했다.

“후배... 조심해... 이건 금용 무기야...”

이추영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큰 폭발음이 들려왔다. 탄두가 폭발한 것이다.

“쿵!”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눈부신 빛이 지표면에서 터져 나왔고 마치 하나의 태양이 땅에서 솟아오르는 것 같았고 거대한 버섯구름이 하늘을 뒤덮었다.

엄청난 힘과 충격파로 주변의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다. 그 순간, 모든 것이 사라졌다.

박씨 가문의 주요 인물들과 함께 그들의 건물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들은 자신들이 구원 요청을 보낸 대상에 의해 죽임을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

폭발 소리가 멀리서 들리며 한 전투기가 땅에 착륙했다. 영강국의 장군, 5성장군인 에이머스는 큰 선글라스를 끼고 훈장이 가득한 군복을 입고 긴 부츠를 신고 있어 매우 위압적으로 보였다.

그의 뒤에는 가슴이 큰 두 명의 영강국 여군이 따라왔다. 군복 안에서 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그들은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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