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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3화

이도현은 겁에 질린 영강국 여군을 보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너희 중 누가 비행기 조종할 줄 아는가?”

“알아요! 우리 둘 다 비행기 조종할 줄 알아요. 저희 자매가 당신을 위해 복무해드릴까요?”

여군 장교는 갑자기 대담해졌다.

특히 복무라는 말을 할 때 큰 파란 눈을 깜빡이며 이도현에게 윙크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녀들의 행동은 그들의 직업병처럼 보였다.

다른 몇몇 장교들은 이 두 명의 여군이 또 다시 유혹하려는 것을 보며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젠장! 이 두 창녀는 장관에게 아첨하여 자리를 차지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유혹을 하다니, 그 대상이 이 악마라니, 만약 악마를 화나게 하면 우리 모두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유혹하려는 두 여군을 바라보며 이도현은 살기 어린 눈빛으로 그들의 행동을 막았다. 아무리 갈증이 나더라도 이도현은 외국인을 상대로 할 수 없었다.

만약 상대로 해야 한다면 염국인을 찾아야 했다. 솔직히 말해서 그는 외국인을 상대로는 전혀 흥미가 없었다.

비록 가슴이 매우 크긴 했지만 크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었다. 적당한 크기가 가장 좋고 그 한계를 넘어서면 좋지 않았다.

“너희 둘, 비행기를 조종해! 나를 영강국으로 데려가라!”

이도현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네?!”

여군은 자신이 잘못 들은 줄 알고 눈을 크게 뜨고 이도현을 바라보았다.

이도현은 그들에게 행기를 조종하는 것이지 유혹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했다.

이도현의 확답을 받고 두 여군은 약간 어리둥절해졌다.

솔직히 말해서, 그녀들은 비행기를 조종할 줄 알았지만 유혹하는 것만큼은 숙련되지 않았다.

유혹하는 데는 전문 이였지만 비행기 조종은 단지 할 줄 아는 정도였다.

반복해서 이도현이 원하는 것이 비행기 조종인지 확인한 후 두 여군은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비행기를 조종할 준비를 했다.

그들은 아쉬운 기색이 역력했다. 만약 이도현이 그들에게 유혹을 시켰다면 그들은 이도현에게 무엇이 전문적인 기술인지 무엇이 무적의 기술인지 보여주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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