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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1화

“안돼요! 이 방향은 잘못됐어요, 더 이상 쫓아갈 수 없어요. 저곳은 매우 위험해요!”

헤린 여군은 레이더에 나타난 에이머스 장군의 비행기 방향을 보고 놀라며 말했다.

“왜 쫓아갈 수 없지? 계속 가!”

이도현은 무심하게 말했다.

“그게 아니에요! 이도현 씨, 저곳은 정말로 위험해요! 저곳은 영강국의 군사 금지 구역, 61금지구역이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정말로 가면 안 돼요.”

여군은 매우 당황하며 설명했다.

하지만 이도현은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냉정하게 말했다.

“계속 가라!”

두 명의 여군은 더 이상 말할 용기가 없어 할 수 없이 계속 비행기를 몰고 나아갔다. 그들은 더 이상 방법이 없었다. 지금 상황에서 그들은 도마 위의 생선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잘 알고 있었다. 만약 이 사신을 화나게 하면 그는 절대로 봐주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가슴이 큰 미녀라는 이유만으로도 그들을 살려두지는 않을 것이다. 이 사신을 화나게 하면 그는 단번에 그들을 없애버릴 것이며 흔적조차 남기지 않을 것이다.

몇 분이 더 지나자 앞서 있던 에이머스의 비행기는 이미 61금지구역을 넘어섰고 이도현 역시 뒤이어 61금지구역의 경계에 진입했다.

그러나 비행기가 금지구역의 경계에 도달하자마자 갑자기 지상에서 우르릉 우르릉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수십 개의 포탄이 지상에서 솟아올라 이도현의 비행기를 향해 발사되었다.

헤린 여군은 이 광경을 보고 몸이 심하게 떨렸다.

“저건 신형 포탄입니다. 발사된 포탄은 추적 기술이 있어서 우리는 피할 수 없어요!”

“끝났어요! 이번엔 정말 끝났어요. 우리는 반드시 격추될 거예요!”

“비행기나 제대로 몰아! 기내 문을 열어라! 걱정 마, 너희는 죽지 않을 것이다!”

이도현은 자리에 일어나며 아주 침착하게 말했다.

지난번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 이도현이 기내 문을 열라고 하자 두 명의 여군은 그다지 놀라지 않고 떨리는 손으로 버튼을 눌렀다.

기내 문이 열리자 이도현은 몸을 날려 비행기 위에 서게 되었다.

다가오는 수십 개의 포탄을 보며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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