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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9화

비행기를 몰며 미사일을 피하고 착륙할 장소를 찾고 있던 두 명의 여군은 이 장면을 보고 거의 기절할 뻔했다. 두 사람은 눈이 휘둥그레져 입을 벌린 채 이 모든 것을 바라보며 멍하니 있었다. 머릿속은 텅 빈 상태였고 이 남자는 그들이 이전에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력했다.

정말로 상남자다! 이 두 명의 여군이 머릿속에서 마지막으로 떠올린 단어는 바로 이것이었다.

이도현은 조종사들이 반응하기 전에 허공에 서서 오른손으로 음양검을 휘둘렀다.

한 줄기의 검기가 하늘로 솟구쳤다.

그 전투기들은 이도현의 검을 도저히 막아낼 수 없었고 곧바로 불덩어리로 변했다. 수백 대의 전투기 중 몇 십 대가 순식간에 파괴되었다.

이도현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보검을 휘둘렀으며 그들에게 반격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허공에서 이도현은 표묘신공 덕분에 전투기보다 더 민첩하게 움직이며 유령처럼 공중에서 계속해서 나타났다 사라졌다 했다.

짧은 시간 안에 수백 대의 전투기들은 전부 검기로 파괴되어 불덩어리로 변해 땅에 떨어져 불길에 휩싸였다.

온 바닥에는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고 뒤이어 폭발음이 터져 나왔다.

곧이어! 이도현은 포탄이 발사된 장소에 나타나 음양검을 휘둘러보지도 않고 마구잡이로 베어내었다.

우르릉! 우르릉!

폭발음이 은밀한 산속에서 울려 퍼졌고 산 전체가 폭발로 인해 갈라졌다. 그곳에 숨어 있던 방공부대는 이도현에게 전멸 당했다.

모든 작업을 마친 이도현은 여군들이 있는 비행기로 돌아가 다시 전투기에 올라탔다.

“이륙해라! 에이머스를 계속 추적하자!”

이도현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자리에 앉았다.

이도현의 강력함에 놀라 얼굴이 하얗게 질린 두 명의 여군은 무의식적으로 명령에 따랐다.

“예!”

그들은 전투기를 다시 가동하고 비행을 계속했다.

...

다른 곳에 위치한 은밀한 지하 병영에서는 방공부대의 장군인 톰잭 장군이 바닥에 주저앉아 몸을 떨고 있었다.

“이... 이게 정말이야? 내 전투기들이 전부 다 파괴됐어, 한 사람에게 다 파괴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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