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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9화

“후배!”

“이 망할 녀석...”

이도현의 목소리를 듣자 세 선배는 기쁨에 차서 이도현이 있는 방향으로 날아갔다.

이도현이 무사한 것을 확인한 그녀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그들의 시선이 땅에 누워 있는 온몸이 피투성이로 생사가 불명한 이추영에게 닿자 가슴 속의 분노가 다시 불타올랐고 그녀들의 눈에는 살기가 가득했으며 얼굴은 분노로 일그러졌다.

“이추영...”

“이추영!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이 망할 녀석, 이추영이 왜 이러는 거야?”

세 선배의 질문에 이도현은 냉정하게 대답했다.

“아홉번째 선배는 날 보호하려고 폭발하는 순간에 날 덮어줬어요. 그녀는 몸으로 충격을 막아줬어요.”

“난 음양갑을 사용해서 겨우 목숨을 건졌고 아홉번째 선배의 마지막 숨결도 지킬 수 있었어요.”

“난 선학신침의 모든 침법을 사용해서 아홉번째 선배의 심맥을 지키고 생명 에너지의 손실을 막았어요.”

“아홉번째 선배는 죽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그녀의 전신 경맥이 끊어지고 단전이 파괴되어 공력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거예요.”

마지막에는 이도현의 목소리에는 자책이 가득했고 그의 표정에는 극도의 죄책감이 드러나 있었다.

이 말을 듣고 세 선배는 침묵했고 눈에는 살기가 더 강하게 맴돌았다.

무사에게 공력이 사라진다는 것은 다시는 수련할 수 없다는 것이며 이는 그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과 다름없다.

“후배, 지금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가 도울 일이 있을까? 일단 공력은 나중에 이야기하고 먼저 이추영의 상처를 치료하자.”

인무쌍이 말했다.

“방금 아홉번째 선배의 상처를 안정시켰어요. 이제 선학신침을 사용해서 아홉번째 선배의 손상된 오장육부와 경맥을 치료할 거예요.”

“세 선배님, 여러분의 내력을 아홉번째 선배에게 전달해요. 내력으로 아홉번째 선배의 경맥을 따뜻하게 감싸고 경맥이 회복된 후 내력으로 보호해요. 그리고 난 아홉번째 선배의 단전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아볼 거예요. 기적이 일어나서 아홉번째 선배의 공력이 회복되기를 바라요.”

“좋아. 우리는 모두 네 말을 들을게.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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