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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4화

다행히 그의 작은 비서가 빠르게 반응하여 자신의 상사를 보호한 덕분에 박근수는 쓰러지지 않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 급작스러운 충격에 박근수는 쓰러져 목숨을 잃을 뻔했다.

마음을 진정시키며 박근수는 최대한 자신의 감정을 안정시키려 애쓰며 쉰 목소리로 말했다.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그럴 리가 없어!”

“남한나라에서 누가 감히 국창이를 건드려? 살아서 못 할 짓이야. 게다가 국창이 옆에는 백 명이 넘는 경호원과 실탄을 장전한 군인들이 보호하고 있는데 누가 그를 죽일 수 있겠어?”

“이 미친 놈, 너 나를 속이면 네 가족 전부를 죽여 버릴 거야!”

“말해! 도대체 무슨 상황이야?”

박근수는 아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는 이유를 계속 말하며 그는 자신이 속고 있다고 믿고 싶었다.

“가주님! 정말입니다! 영화광장에서 도련님이 정말로 살해당했습니다. 빨리 와서 보세요... 도련님이 정말 끔찍하게 죽었어요, 가주님...”

“아니... 그럴 리가 없어, 누가 그랬단 말이냐? 여자 때문인가? 분명 여자 때문이야. 그 녀석에게 몇 번이나 말했잖아. 여자는 그냥 장난감일 뿐이라고. 그냥 즐기기만 하라고 했는데 그 녀석은 듣질 않았어!”

“말해! 국창이를 다치게 한 여자가 누구야! 다른 집안의 아가씨인가?”

전화기 너머에서 대답이 들려왔다.

“아니요... 여자가 아니라 남자입니다. 염국에서 온 남자, 이름은 이도현이라고 합니다!”

“뭐라고... 이도현...”

이 이름을 듣자 박근수는 눈앞이 캄캄해지며 거칠게 숨을 쉬기 시작했고 그의 눈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다.

하지만! 그가 말을 잇기도 전에 갑자기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그의 사무실의 합금 방탄문이 무겁게 부서졌다.

모든 사람의 시선이 무의식적으로 문 쪽을 향했다.

그 순간, 완전 무장한 한 사람이 급히 뛰어 들어오며 큰 소리로 외쳤다.

“가주님! 큰일 났습니다. 두 명이 여기로 쳐들어왔습니다!”

“아니... 그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악마입니다. 너무 무서워요, 총알도 그를 죽일 수 없어요. 우리 대군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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