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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6화

청년의 이 말이 떨어지자마자 현장은 즉시 소란에 휩싸였다.

인무쌍의 차가운 얼굴은 순식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이추영의 손에 들린 수라검의 가벼운 떨림이 느껴졌다.

기화영의 아름다운 얼굴도 차갑게 변했고 두 눈에는 살기가 넘쳤다.

신연주는 코웃음을 치며 청년을 바라보았는데 마치 이미 죽은 사람을 보는 것 같았다.

이도현의 얼굴은 극도로 검어졌고 그의 몸에서 엄청난 살기가 폭발하여 소년 청년을 덮쳤다.

검붉은 기운이 이도현의 뒤에서 솟아올랐고 붉은색은 마치 불길처럼 뜨겁고 검은색은 음산한 느낌을 주며 한눈에 지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음양기운!

이것이 바로 이도현이 선학신침을 정련한 후 수련한 음양기운이였다.

붉은 힘은 천지 정화를 흡수한 뜨거운 물질로 형성되었고 검은색은 그가 학살 후 흡수한 각종 부정적인 기운을 변환하여 형성된 것이었다. 이 두 가지 기운은 음양부채와 선학신침이 흡수하여 재생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도현의 강력한 기운에도 불구하고 청년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청년 뒤에는 두 명의 로자가 서 있었다.

그들은 예측할 수 없는 느낌을 주었고 그들의 깊은 눈은 한 번 바라보면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것 같았다.

이도현의 위세를 바라보며 그 중 한 로자가 비웃으며 말했다.

“소주! 저 놈이 화가 난 것 좀 보세요!”

청년은 그 말을 듣고 웃으며 말했다.

“저 놈도 성질이 있나 보군. 괜찮아! 그의 뼈를 부러뜨려서 몇 번 가르치면 길들일 수 있을 거야!”

이도현의 눈은 피처럼 붉어졌다! 자세히 보면 그의 두 눈 속에 태극도가 희미하게 돌고 있었다.

이도현은 이 사람들의 기운에서 그들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느꼈고 그 강함은 그의 상상을 초월했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그들은 죽어야 한다. 그가 모욕 받는 것은 괜찮지만 그의 선배들을 모욕하는 것은 안 된다! 설령 천왕이라도 그의 선배들에게 불경을 범한다면 죽어야 한다.

분노에 찬 이도현은 내력을 촉진하고 선학신침의 힘을 동원했다. 내력의 촉진과 함께 그의 체내 선학신침이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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