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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2화

이도현이 손에든 이 공간 반지는 몇 평방미터의 공간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고무계에서도 귀중한 보물에 속한다. 이런 반지를 소유한 사람들은 대부분 부유하거나 권력이 있는 사람들이며 아니면 어떤 종파의 직계 제자이거나 대단한 인물들이다.

고무계 무사들도 이 반지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 그런데 이도현이 이런 반지를 두고 불평을 한다니, 고무계 사람들이 들었다면 그를 죽여 버리려고 했을 것이다.

잠시 불평을 한 후, 이도현은 공간 반지 안의 물건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공간이 크지 않아 모든 물건이 한눈에 들어왔다.

대부분이 약재들과 병, 항아리 같은 것들이었고 그 외에도 옷, 금은보석, 몇몇 무기 등이 있었다. 이들 모두가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다.

이도현은 대략적으로 담약들을 정리해 보았다. 대부분이 천급 담약이었고 나머지는 지급 담약이었다!

이도현은 대부분의 담약의 효능을 알고 있었다. 일부는 내공을 증가시키는 것이었고 다른 것들은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몇몇 담약은 정력제였다. 일반적으로 이런 것들을 지닌 사람은 그다지 좋은 사람이 아니다.

이도현은 이 담약들을 보며 고민에 빠졌다. 담약으로 내공을 증가시키면 후유증이 남을까 봐 걱정되었다. 비록 담약의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하지만 어쨌든 약이 아닌가. 선배들도 말했듯이, 약에는 독이 있다. 담약이 부작용을 거의 없애더라도 그것은 여전히 존재한다.

또한 오랜 시간 담약에 의존하여 내공을 증가시키는 것보다는 스스로 수련하여 얻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도현은 약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봉래도에서 음양탑의 힘을 빌려 몇몇 적들을 처리한 후, 그의 몸은 아직도 내공의 손실을 회복하지 못했다.

마침 피터성에서 얻은 선학신침도 아직 정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화 후 그의 내공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도현은 생각한 것을 바로 실행에 옮기는 성격이었다. 결과가 어떨지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 후, 그는 밖에 있는 연진이 선배에게 명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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