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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9화

고무계! 공작제국.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궁전에서 한 아름답고 우아한 귀부인이 책을 들고 보고 있다가 갑자기 바깥에서 한 내시가 다급한 표정으로 달려왔다.

“마마! 마마 큰일 났습니다, 큰일 났습니다 마마!”

내시가 허둥지둥 달려와 귀부인 앞에 무릎을 꿇고 말했다.

“무슨 일로 그렇게 허둥대느냐, 예의를 치켜라. 폐하께서 보시면 어쩌려고 그러느냐!”

귀부인은 손에 들고 있던 책을 내려놓으며 불만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죄송합니다 마마, 노여움을 가라앉히십시오. 그러나 정말로 큰일이 났습니다!”

내시는 겁에 질린 얼굴로 말했다.

“말해라! 도대체 무슨 일인가!”

“마마... 전하... 전하의 명패가 깨졌습니다...”

“뭐... 이 개자식아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냐?”

귀부인의 손에서 책이 떨어뜨리며 내시를 분노의 눈으로 쏘아보았다.

“마마! 전하의 명패가 깨졌습니다, 전하께서 일이 생기신 것입니다.”

내시는 겁에 질려 무릎을 꿇고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귀부인은 순간 얼굴이 핏빛으로 변하며 믿을 수 없다는 듯 말했다.

“내 아들이 죽었다고???”

“아니... 아니야... 이럴 수 없어, 이럴 수 없어, 내 아들이 어떻게 죽을 수 있단 말인가. 그에게는 두 명의 호위가 보호하고 있지 않았던가. 이럴 리가 없어, 불가능해.”

“이 개자식아! 가서 조사해라, 빨리 가서 누가 내 아들을 해쳤는지 조사해라, 빨리...”

“아... 누구든지 내 아들을 죽인 놈을 반드시 갈기갈기 찢어주겠어. 본궁은 그들을 전부 멸할 것이다. 당장 조사해라, 빨리 조사해라...”

“누구든지... 감히 내 아들을 죽인 자는 반드시 그를 인간으로 태어난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 아... 상제를 만나야겠어...”

......

봉래도에서 돌아온 이후, 이도현의 네 명의 선배는 모두 이도현과 헤어져 각자의 일을 하러 갔다.

오직 이도현만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곳에는 열번째 선배 연진이가 있었다.

열 명의 선배 중에서, 이도현이 지금까지 만난 몇몇 선배들 중에서도 열번째 선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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