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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9화

신도자의 긍정적인 대답을 듣고 김장령은 잔인하고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크게 외쳤다.

“나 김장령, 너의 도전을 받아들인다!”

“나도 받아들인다!”

“받아들인다!”

세 명의 논도 대회의 주최자는 말하며 몸을 날려 논도대 위로 올라가 이도현과 마주섰다.

이 순간, 세 사람의 기운이 모두 발산되었다. 강력한 기운에 주변 사람들이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압박을 받았고 어쩔 수 없이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김장령은 비록 이도현에게 한 주먹 맞고 몇 번 피를 토했지만 당시 이도현이 자비를 베풀어 중요한 부위가 상처를 입지 않았기 때문에 담약의 효과로 지금은 다시 생기가 넘쳤다.

게다가 그들은 이도현의 모욕에 분노하여 몸의 작은 상처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세 사람이 연합하는 것을 경멸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전에 이도현이 주먹 한 방으로 김장령을 날려버린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세 사람은 안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이도현을 바로 죽여 버리기로 결정했다. 이도현에게 아무런 여지를 주지 않기로 했다.

게다가 이도현이 자신들을 죽이겠다고 말했으니 함께 나서는 것이 아무 문제가 없었다.

세 사람은 이번 싸움이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함께 나서면 이도현을 단숨에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도현은 세 사람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결심하자 음양검이 그의 손에 나타났다.

“준비됐나? 난 이제 시작한다!”

이도현이 차갑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는 무덕을 지키는 모습도 있었다. 시작할 때 한 마디 경고를 해주었다.

“죽고 싶어 안달이군!”

세 사람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도현은 이미 움직였다! 그의 몸은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아무런 화려한 동작 없이 바로 세 사람에게 달려들었다.

김장령, 이청천, 도연진인 세 사람은 놀랐다. 그들은 이도현이 감히 자신들에게 먼저 덤벼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정말로 거만했다.

이청천은 이도현의 손에 있는 검을 주의하며 작은 목소리로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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