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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3화

이도현은 미간을 찌푸렸다. 하필 이럴 때 찾아오다니. 그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자신을 찾으러 온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자신의 외투를 벗어 오민아에게 입히고 화장실로 가서 숨어라고 했다. 자칫하면 사람을 죽일 수도 있으니 피비린내 나는 장면을 오민아 같은 미녀한테 보이고 싶지 않았다.

오민아도 개의치 않고 이도현 앞에서 침대에서 내려와 이도현의 옷을 받아 입었다. 그녀는 이도현을 전혀 남처럼 생각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이도현은 눈앞에 있는 가슴을 보고 눈길을 어디에 둘지 몰라 했다.

이도현이 문을 열자 남자 몇 명이 들이닥쳤다! 들어오자마자 이도현을 둘러싸고 수색을 했다.

한 남자가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려는 것을 보고 이도현은 폭발했다.

그는 남자를 덥석 잡더니 “죽고 싶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도현이 손찌검을 하자 남자는 주저하지 않고 주먹으로 이도현의 얼굴을 때리려고 했다.

그들이 들어오자마자 이도현은 이 사람들은 종사계의 강자라는 것을 느꼈고 실력도 막강했다.

이도현도 가만히 있지 않고 똑같이 주먹을 날렸다.

“아....”

남자는 비명을 질렀고 그의 팔 전체 뼈가 부러졌다. 그의 주먹 한방에 팔 전체가 피투성이가 되었다.

이도현은 자기 발로 찾아온 사람들을 절대로 봐주지 않았다.기왕 찾아왔다는 것은 자신을 해치려는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자신을 죽이려고 찾아온 사람한테 예의를 차린다면 그것 이야말로 바보 같은 짓이다.

한 사람이 움직이자 다른 사람들도 하나둘씩 이도현에게 달려들었고 공격을 퍼부었다.

일곱 여덟 명이 이도현한테 달려들었지만 그들은 조금의 이득도 보지 못했다.

“당신들은 누구야! 무슨 일로 왔어?”

이도현은 몇 사람을 단번에 물리치고 무뚝뚝한 목소리로 물었다.

선두에 선 중년 남성은 “이도현! 우리는 용팀의 완성 분부의 사람들이다. 네가 완성에서 큰 죄를 지었으니 우리는 명령을 받고 너를 잡으러 왔다. 반항하지 말고 꼼짝 마!”라고 말했다.

이도현은 용팀의 사람이란 말을 듣고 어이없는 듯 웃으며 차갑게 말했다.

“용팀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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