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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화

"용왕님, 서류를 가져왔습니다!"

조 선생이 조심스레 여자의 사무용 책상 위에 서류를 올려놨다.

그러고는 조 선생은 조심스레 방에서 나갔다.

여자가 서류를 보자 잠시 벙찌더니 웃었다.

"이놈이 동해용왕이 되었구나. 꽤 적합하군! 근데 이 위치가 그에게 작게 느껴질지도 모르겠군. 그래도 지금은 아직 괜찮아!"

뒷이어 여자가 사무실 책상 위에 있던 기밀 전화로 전화했다.

"지금부터 이도현은 용팀의 동해용왕이다. 이건 기밀로 절대 발설해서는 안 돼!"

...

다른 한쪽에서 이도현은 아직 자기가 임명된 줄도 몰랐다.

밥을 다 먹고 선배가 제공한 숙소에 도착했다.

그는 배가 나온 채로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설마 곤륜옥의 전설이 진짜야? 여기 안에 도대체 무슨 일이 숨어있기에 선배는 아는 것 같은데 나한테 안 알려주는 느낌이란 말이야. 왜 그러지?"

이도현이 혼잣말을 했다.

"만약 곤륜옥의 키가 진짜로 허태산에 있다면 누구에게 있고, 어떤 키란 말인가! 허태산을 몇천 년 동안 지키고 또 계속 허태산에 있었다며!"

계속 생각하자 이도현은 잠이 오지 않았다.

갑자기 그의 머릿속에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바로 몸을 일으켰다.

"선배. 죄송해요. 저를 데리고 가지 않으신다면, 제가 직접 가는 수밖에요. 황도에 이미 왔는데 만약 계속 조사하지 않으면 마음이 놓이질 않을 것 같아요!"

이도현이 혼잣말을 하면서 가만히 방에서 빠져나왔다.

밖에 경비가 비록 삼엄했지만, 이도현의 무공으로라면 이 경비들을 피하는 것은 아주 간단한 일이었다.

소리 없이 모든 사람을 피해 잡아준 숙소에서 빠져나왔다.

가는 내내 아주 빠른 속도로 걸어갔다.

그가 사용한 수법은 보통 사람들 눈에 그의 속도는 비행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얼마 되지 않아, 이도현이 이미 산에서 걸어 나와 황도의 번화한 거리에 도착했다.

황도는 완성보다 더 번화했다.

사람이 더 많고, 꺼지지 않은 불빛은 도시가 불야성과도 같았다.

이도현이 택시를 잡고 목적지를 말했다.

"동방 가문에 갑시다!"

동방가문은 황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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