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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화

두 사람은 이도현의 진지한 표정을 보자 더 이상 농담하지 않았다.

그리고는 다시 진지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뭔데. 말해봐.”

평소의 신연주와 연진이가 평소에 계속 이도현을 놀리는 걸 보고 생각하면 안된다.

진지할 때에는 그 둘도 더 이상 농담을 하지 않는다.

이도현은 그의 스승님이 자신의 선배들에게 말을 할 때 정확하게 이도현이 태허산의 후계자라고 말한 것을 몰랐다. 비록 그런 말은 안 했지만, 이도현이 바로 태허산의 지킴이었다. 후계자라는 말은 뭔가 넘쳤다."

이도현의 열 명의 선배도 이게 무얼 뜻하는지 알았다.

그래서 이도현이 진지할 때, 그녀들도 더 이상 놀리지 않았다.

“선배. 혹시 곤륜옥이라고 아세요?”

이도현이 진지하게 물었다.

“곤륜옥?”

“들어 봤어! 이 세계의 강자 사이에서 곤륜옥에 관한 전설이 돌았지. 곤륜옥에 세계를 통치하는 힘이 있다던데. 누가 그 힘을 얻는 다면 세계를 제패할 수 있다고!”

“내가 보기엔 말이야. 이 사람들 모두 꿈 꾸고 있는 거야. 만약 진짜로 그런게 있다면 이미 다른 사람이 얻는지 오래지. 누가 지금까지 기다리겠어!”

“사람 욕심이 끝도 없다더니. 영원히 그걸 만족시킬 수가 없네. 그리 허망한 것을 쫓는다니 말이야. 전설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온 전력을 다해 찾는다니!”

“내가 보기엔 그 사람들은 모두 등 따시고 배불러서 하는 짓거리야!”

신연주가 말했다.

“맞아! 너무 할 일이 없어서 그 아랫도리 두기도 아픈가 보지!”

연진이가 뒤에 말을 붙였다.

앞의 말이 정상인데 갑자기 뒤에 붙인 말은 이도현이 듣고 목이 막힐 뻔했다.

갑자기 한 야한 농담에 그는 허리를 삐었다.

“캑캑! 선배. 지금 전설에 관한 말을 하잖아요. 잠시 이런 말은 잠시 하지 말아요.”

이도현이 습관적으로 코를 만졌다.

아마도 어색한 분위기를 푸는 유일한 방식인 듯싶다.

“하하! 후배. 너도 설마 아픈 건 아니지!”

연진이가 웃으며 말했다.

“어…”

이도현은 아찔해 났다.

어쩌다가 또 자기를 말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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