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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20화

그러고 나서 그중에서 영약을 골라서 추리해 낸 단약 처방으로 완벽한 4급 단약을 성공적으로 정제해 내라는 것이다.

기한은 보름밖에 없었다.

솔직히 말해서 이 난이도는 이태호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그는 눈앞의 단탑에서 보낸 수십만 가지의 영약들의 투영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심호흡하였다. 그의 눈에는 갑자기 투지가 불타올랐다.

“하루 내에 10만 가지 영약에서 백 가지 단약 처방을 식별하는 것은 연단사의 기본기, 연단사가 약리에 대한 이해, 그리고 단약 처방에 대한 합리적 추리에 대한 시험이야.”

방금 4급에 들어선 연단사에게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중에 연단사가 영약의 약성에 대한 기본 인식을 봐야 할 뿐만 아니라 약리에 따라서 배합을 진행하고 단약 처방을 추리해야 한다.

수행계에서 수많은 단약 처방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유행하는 단약도 수십 가지에 불과했다.

이를테면 영기 회복, 수련 가속화, 아니면 전에 허준이 복용한 광폭단처럼 짧은 시간 내에 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단약 등이 있다.

단약마다 유일성이 존재하며 모두 수많은 연단사 선배가 영약의 약리에 대한 식별과 배합을 통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성공적으로 정제한 것이다.

“드디어 도전하는 재미가 있네. ”

이태호는 입가를 핥은 후에 두 눈에서 투지가 불타올랐다.

그는 바로 시험을 진행하여 눈앞의 10만 가지의 영약을 식별하기에 나섰다.

그의 기본기가 탄탄해서 영약을 식별하는 데 일각도 걸리지 않았다. 그다음 그는 각종 영약의 약리에 따라서 배합을 진행하고 처방을 만들려고 시도했다.

이태호는 강대한 신식의 힘, 넘쳐흐르는 영력으로 식별해 낸 영약으로 추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만년의 자혈삼을 보조 약물로 하고 청목 옥수를 첨가하여 153가지 4급 영약이...이러면 4급 단약인 ‘온령단’을 정제할 수 있다. 수련 속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그의 첫 번째 단약 처방은 순조롭게 심사를 통과했고 성공으로 판정되었다.

이에 재미를 느낀 이태호는 더욱 힘을 내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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