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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1화

“어르신, 최관장 쪽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집사는 다소 황급히 마덕복에게로 뛰어갔다.

“무슨 일이야? 설마 그들이 실패하기라도 했다는 거야? 가서 최관장한테 말해. 실패하면 돈 한 푼도 받지 못할 거라고.”

마덕복이 짜증 내며 말했다.

“최관장이랑 부하들이 모두 죽었다고 합니다.”

집사는 안색이 창백해서 말했다.

마덕복은 멍해졌다.

‘난 두 눈으로 최일우의 능력을 목격했었어. 그는 정말 무술을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고. 게다가 그렇게 많은 제자들을 데리고 갔는데 어떻게 다 망할 수가 있어?’

“젠장! 이강현이 철판도 아니고 왜 아무도 그를 상대할 수 없는 거야?”

이때 집사가 망설이다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혹시 이강현이 보통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니, 일단 손을 뗄까요?”

“손을 떼다니? 난 아들을 위해 복수하는 거야! 내 전 재산을 다 써서라도 꼭 이강현을 죽일 거야!”

마덕복은 이미 광기에 빠졌고, 늙어서 아들을 잃고, 후계자를 잃은 고통이 마덕복의 정신을 무너뜨렸다.

“진 씨 가문의 도련님을 불러. 그가 인맥이 많다며? 내가 현상금을 1억 걸고 살수, 킬러들을 고용해 이강현을 죽이고 말 거야!”

집사는 한숨을 쉬고 핸드폰을 꺼내 진 씨 가문의 도련님에게 연락하기 시작했다.

진 씨 가문은 서울의 최고가문 중 하나로서 산업에 의해 일으킨 가문들과는 달리 인맥으로 가문을 일으켰다.

삼교구류 오행팔작이 모두 진 씨 가문과 엮여 있었는데 바로 이런 관계로 진 씨 가문이 점차 궐기하여 많은 산업에 출자하고 또 주식에 참여한 산업을 위해 번거로운 일들을 해결했었다.

진 씨 가문의 도련님은 가문의 걸출한 인물로 국내 각 분야에서 모두 교제가 있으며 권세가의 인물이든 길가의 상인이든 그들 중엔 꼭 진 씨 가문 도련님의 친구가 있었다.

집사는 진 씨 가문의 도련님께 상황을 말했더니 그가 직접 와서 마덕복을 만나겠다고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진 씨 가문의 도련님이 마 씨 가문의 별장에 도착했고 집사는 진 도련님을 마덕복 앞에 데리고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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