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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9화

“한 시간이나 지났는데 네가 부른 사람은? 당송 레스토랑 매입하려는 사람은?”

황경산이 깝쭉거리며 말했다.

“주접인줄 알았어. 당송 레스토랑을 매입할 돈 있으면 시장에 가서 장이나 바와.”

이강현은 황경산을 힐끗 쳐다보고는 차잔을 들었다. 이강현은 결코 황경산의 말을 신경 쓰지 않았다.

옆에서 지켜보고있던 김연아가 황경산과 맞장뜨려 했지만 이강현이 제지시켰다.

이강현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자 황경산은 더 신이 난듯 고래고래 소리질렀다.

“말할줄 몰라? 너 이 많은 사람들 데리고 내 앞에서 차나 마시려고 이러는거야? 네가 부른 사람은? 그 사람들 어디있는데? 얼른 좀 불러봐.”

“너 내가 우습지? 보안팀, 이 사람들 쫓아내서 밟아버려.”

황경산의 지시에 보안팀은 이강현을 둘러쌌다.

“그냥 자기 발로 나가서 엎드리는게 어때? 황 도련님 분부대로 밟아줄게.”

이강현은 웃으며 침묵을 유지했다.

경호원들이 서로 사인을 주고받더니 이강현한테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이때 한입성이 비서를 데리고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왔다.

보안팀들이 움직이는것을 보고 한입성은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다들 멈춰, 뭐하는거야? 너희들은 경호원이지 마적단이 아니야!”

한입성은 화가 나서 발을 동동 굴렀다.

경호원들은 한입성의 목소리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왕 매니저는 한입성곁으로 다가가 아까 있었던 일들을 보고했다..

황경산은 한입성을 보고는 웃으며 말했다.

“한 아저씨가 여긴 어쩐 일이에요? 큰 일 아니에요, 그냥 찌질이들 혼 좀 내주려고요.”

“큰 일 아니라고?”

한입성이 황경산을 노려보았다.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 날뻔했다.

황경산은 이미 넋이 나간 상태였다.

송 사장님을 두려움에 떨게할 정도면 무릎을 꿇어도 해결될 일이 아니었다.

한입성은 가까스로 마음을 진정시키고 황경산을 노려보았다.

황경산은 눈을 피하며 물었다.

“한 아저씨 왜 그렇게 무섭게 노려보세요? 전 그냥 보안팀더러 손 봐달라고 한것 뿐인데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이에요?”

쨕!

한입성이 황경산을 향해 따귀를 날리였다. 황경산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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