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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1화

“우리 형제들을 위해 복수해야 할거야!”

“울프형한테 공손하지 못한 놈들은 다 죽여!”

“울프형도 모르는 자식을 살려줘서 뭐해?”

한무리의 깡패들이 이상현을 향해 달려들었다.

이 광경을 마주한 고운란은 얼굴색이 창백해졌다. 이강현이 피투성이가 되여있는 모습을 보게 될가봐 두려웠다.

이강현의 전투력도 만만치 않았지만 열댓명이 동시에 달려드는 상황에서 이강현은 불리한 지위에 처해있었다.

울프형 부하들은 보통 싸움을 잘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어떡하지, 인명사고라도 나면 어떡하지?”

“일단 인명사고가 나면 공장은 더 이상 운영될수 없을거야.”

“이강현 왜 저렇게 나대는거야? 우리도 함께 매장당할 위기잖아.”

고봉아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인명사고가 나게 되면 일은 더 커지게 될것이다.

다른 한쪽에서 정작 울프는 구석에서 한발도 나서지 못했다.

한무리의 깡패들이 이강현을 세겹 에워쌌지만 눈 깜짝 할 사이에 이강현이 과반수가 되는 깡패들을 쓸어뜨렸다.

“이게 어떻게 된거지? 왜 타격이 일도 없는거야?”

울프는 의아했다.

이런 괴이한 장면은 난생 처음 보았다. 경험상 이강현은 십분도 버티지 못하고 드러누워야 했다.

기절한 놈 한명이 울프쪽으로 뿌리쳐나갔다. 이와 동시에 이강현을 에워쌌던 무리가 흩어졌다.

다행이도 살아남은 사람들은 겁에 질린 눈빛으로 이강현을 바라보고있었다.

“다가오지 마.”

“너 전생에 손오공 아니야? 이 많은 사람이 어떻게 너 하날 이기지 못할까?”

“이 녀석 꼼수를 쓰고 있는게 분명해. 안 그럼 이렇게 대단할수가 없잖아.”

바닥에는 이미 한 무리가 쓰러져있었고 서있는 사람들중에서도 상처를 입은 사람이 과반수였다.

이강현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나 아직 몸도 덜 풀린 상태야, 덤벼.”

울프는 침을 삼키며 이강현을 바라보았다.

울프는 도망이야말로 상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울프는 손에 뒤고 있던 몽둥이를 이강현한테 뿌리고는 도망가려 했다.

이강현은 날아오는 몽둥이를 받아 다시 울프를 향해 던졌다.

“오늘 그 누구도 여길 빠져나갈수 없어.”

철 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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