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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화

울프가 비참하게 울부짖었다.

남은 몇명은 두려운 기색으로 이강현을 바라보았다.

멀리에서 지켜보고 있던 고봉아를 비롯한 뭇사람들은 입이 떡 벌어졌다.

“너무 멋진거 아니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빨리 무너뜨렸다고?”

“나 잘못 본거 아니지? 이 세상에 정말 슈퍼맨이 존재하고 있는거야? 이강현 찌질이 아닌데?”

“이강현 여직껏 가면을 쓰고 있었어. 보안팀 팀장, 사람들 거느리고 가봐.”

보안팀 팀장은 그제야 이강현을 도와나섰다.

고봉아의 말을 들은 고운란은 그제야 이강현을 바라보았다.

바닥에 쓰러져있는 사람들과 꼿꼿하게 서있는 이강현을 번갈아보더니 고운란은 그제야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이강현이 호영을 손 봤을때 고운란도 그 자리에 있었는지라 별로 놀라지는 않았다. 고운란은 여직껏 호형과 울프가 비슷한 전투력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울프가 데려온 사람들의 전투력은 호형의 부하들 전투력과는 비교할수가 없을 정도로 셌다.

보안팀을 본 이강현이 말했다.

“저 사람들 손에 있는 철 몽둥이 다 치우고 두 손 뒤로 하고 꿇으라고 해. 바닥에 쓰러져있는 애들은 다른 쪽으로 옮기고 다른 두 사람은 문을 막고있는 저 차를 공장으로 들여보내.”

이강현의 지시에 울프를 비롯한 패거리들이 공지에서 무릎을 꿇고 있었다.

울프는 바닥에 엎드려 이강현을 바라보았다.

“내가 미안해, 그러니까 우리 놔줘. 우릴 인질로 삼을 생각은 아니지?”

“너 그래도 똑똑한 편이구나. 너희들 깽판 친 값은 내가 너희들 보스한테 받아야지 않겠어?”

울프는 침묵을 유지했다. 치타가 자신들을 데려가지 않을가봐 두려웠다.

고운란은 이강현의 옆으로 달려와 이강현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물었다.

“어디 다친곳은 없어? 아까는 왜 그렇게 막무가내로 뛰여드는거야?”

“막무가내로 뛰여든적 없어. 실력으로 이긴거야. 걱정하지 마.”

이강현이 웃으며 말했다.

고운란은 입을 삐쭉거리며 말했다.

“알다가도 모르겠어.”

“으윽! 아까 여길 맞았더니 갑자기 아파나네. 여기 좀 문질러줄수 있어?”

이강현이 엄살을 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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