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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0화

"지금 나한테 물어볼 자격이 있어?"한소은은 그의 등을 밟고 차갑게 말했다.”말해! 뭐 하자는 거야?!"

"나는…" 그는 숨을 헐떡였으며 숨을 내쉬자마자 피를 크게 토해냈다.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그도 두려워할 것이 없었고 아예 마음속의 말을 모두 털어놓았다.

"누가 시켰어?"그녀는 눈을 가늘게 뜨고 발에 더욱 힘을 주었다. "강시유? 아니면 노형원? 아니면 다른 사람?"

그 둘이라면 몰라도 다른 사람이라면...... 목적성을 깊이 생각해 볼 만다.

"아무도 없어. 그냥 널 가지고 논 거야! 너 같이 남자한테 버림 당한 여자가 뭐가 그렇게 고상한 척이야. 왜 나랑 못 자? 내가 너를 조향 업계에서 더 크게 만들 수 있는데…."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한소은은 발을 들어 올려 또 힘세게 밟았으며, 그는 연신 피를 토했다. "쓰레기 새끼!"

정말 조향사 중의 쓰레기다! 이런 사람은 근본적으로 조향사 할 자격이 없다!

그녀는 한이 풀리지 않아 또 그의 등을 밟고, 시간을 계산해 보니 경찰이 올 때 된 것 같았다.

그녀는 문을 열어주려고 아래층으로 내려갔을 때 경찰에 신고했다. 비록 자세한 주소는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대략적인 위치가 있으면 된다. 이 쓰레기들을 그냥 놓아줄 수는 없었다.

"허허, 너 아무리 싸움을 잘해도 최고의 조향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로젠은 몸을 뒤집어 벌렁 드러누워 몸부림을 포기했다. "내가 말해주는데 이 바닥은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간단하지 않아. 너희들 같은 동양인들은 가장 하등이고 열등이야. 영원히 최고의 조향사가 될 생각을 하지 마. 너 평생 안 돼!”

"하등?"한소은의 목소리는 한기가 가득했고 눈빛은 그의 더러운 얼굴에서 천천히 아래로 이동하여 그의 허리춤에 멈췄다.

그가 방금 한 말이 생각나자 속이 메스꺼워 발을 들고 그의 아랫몸을 세게 걷어찼다.

아…

로젠은 얼굴 전체가 변색되어 두 손으로 아랫몸을 감싸고 땅을 뒹굴며 그녀를 욕하려 했지만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징그러워!” 한소은이 침을 뱉고 막 움직이려고 할 때 예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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