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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화

노형원은 들으면 들을수록 기쁘고, 들을수록 그녀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어 그녀를 안고 여러 번 빙빙 돌며 기분 좋아서 말했다. "맞아! 잘했어! 하하하, 시유, 너 정말 내 복덩어리야! 너만 있으면 아무 걱정 안 해도 된다!"

“아, 내려줘. 아이 조심해!” 그를 두 번 때리고 강시유는 애교를 부리며 말했다.

"오, 맞아! 맞아!"노형원은 얼른 그녀를 내려놓고 조심스럽게 그녀의 아랫배에 머리를 갖다 댔다. "아기 괜찮아?"

"지금 무슨 소리가 들린다고, 바보야!" 강시유는 손가락으로 그의 이마를 찌르고 웃으면서 말했다.

그러나 노형원은 정색을 하고 말했다. "들리거든. 아빠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어! 시유야, 정말 고마워. 고생했어!"

노형원은 똑바로 일어나서 그녀의 허리를 감싸고 머리를 맞대고 매우 감탄하면서 말했다.

"내가 힘든 거 알면 나한테 잘해, 알겠어?"그녀는 그의 품에 살며시 안겨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사실 그녀도 자기만의 생각이 있다. 이렇게 감히 예전의 레시피를 모두 버려도 된다고 한 이유는 그녀는 이미 로젠이라는 대가와 연결되었으니 그가 끊임없이 새로운 레시피를 제공한다면 수상, 명예와 지위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고 손쉽게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녀가 사적으로 로젠과 연락하고 있다는 것을 노형원이 알아서는 안 된다.

그가 요즘 소성에 있지 않아서 오히려 그녀는 안심하고 있었지만, 이 라인이 끊어지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녀가 여태까지 기울인 모든 노력이 헛수고가 될 것이다.

"시유..." 노형원은 그녀의 몸에서 나오는 향기를 맡으며 가슴이 벅찼다. "우리 오랫동안 그거 안 했는데..."

"싫어!”강시유는 그를 밀어내고 돌아서 가려고 했지만 노형원이 그의 손목을 잡아당겨 뒤에서 힘껏 그녀를 안았다. "설마 임신기간 내내 안되는 거야?"

강시유의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지만 그녀는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몸이 정말 감당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최근에 로젠의 괴롭힘이 없어졌고, 계속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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