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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화

“어떠한 회사도 장기적인 계획 없이는 오래갈 수 없습니다.”그는 두 손으로 책상을 짚고 일어나며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요즘 제가 돌파하려고 노력 중인 문제입니다. 다른 사람이 저희 시장을 깨뜨리기 전에 저희가 먼저 깨야 합니다.”

그는 말하면서 몸을 일으켰다. “표면상으로는 모든 경쟁사가 저희의 레시피를 알고 있고 이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손해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이걸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저희 레시피는 이미 시장에 출시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저희가 공개하지 않더라도 일부 회사는 이미 저희보다 뛰어난 레시피를 개발했을 수도 있습니다. 즉, 저희의 레시피는 곧 경쟁력을 잃을 것입니다. 따라서 기존 제품을 어떻게 유지시킬 것인 것 생각하기보다는 신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는 것이 저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그의 목소리는 힘이 있고, 설득력 있고, 이미 준비를 마친 듯해 보였다. 이사회는 의문을 제기했었지만 그의 말을 듣고 보니 일리가 있는 것 같아 고개를 숙인 채 다시 고민을 했다.

누군가가 반문했다. “당신의 말이 일리가 있습니다만은, 당신이 언급한 신제품은 어디 있는 거죠? 이번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반년 가까이 신제품이 출시된 기록이 없습니다. 전에 신제품 상을 탔다고 했지만 오히려 소송이 걸려와 난리가 났습니다. 저번달...에도 위기가 있지 않았나요?”

“맞아요, 말로만 하지 마세요, 저희 주주들은 이익을 보고 싶습니다. 노 대표님, 저희를 안심시키고 싶으시다면 무언가를 보여주셔야죠.”

한 사람이 의혹을 제기하자 다른 사람들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반응을 보였다.

노형원은 웃어 보였다. “이 이사님 잠시 진정하시고 조급해 하지마세요. 현재 저희는 이미 두 가지의 신제품을 개발 중이며 곧 출시될 것입니다. 저는 이 제품이 잘 팔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 그런가요? 그 말이 정말이라면 정말 좋겠네요!”이 이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제가 듣기로는 예전 저희 회사의 우수했던 상품들은 모두 한소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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