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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8화

그들의 말에서 소은은 그들이 서진의 일을 모르거나 이 일을 위해 온것이 아닐수도 있다는것을 발견하여 그녀를 좀 안심시켰다.

소은이 살짝 웃으며 매우 미안하게 말했다.

"두 분 정말 죄송합니다. 이 전염병에 대해 저는 접촉한 적이 없어서 그래서 어떤 상황인지 분석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바이러스의 입장에서 볼 때 그쪽들의 서양 의학은 좀 더 통달하고 전문적 이어서 제 생각에는 제가 아무것도 도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모 의사는 직접 목적을 설명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는 비록 서양의학을 배우지만 중의학의 가치성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지금 추구하는 것은 협력이고 물론 저희의 의도는 만약 원 어르신이 회복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이죠."

모 의사는 원 어르신을 쳐다보았는데, 분명히 한소은에 대해 조금 무시하는 것 같아.

이전에 어르신께서 자신의 자랑스러운 제자들을 소개하여 그들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셨고 능력 면에서 그와 차이가 없다고 했기 때문에 그들은 기대로 가득 차 있었는데 만나 보니 이렇게 어리고 젊은 여성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알다시피, 중의학은 풍부한 경험과 세월을 필요로 해. 그런데 어리고 젊은 여자가 이런 경험과 능력을 가질 수 있을까 싶지? 하지만 원 어르신도 정말 자신의 제자들한테 기회를 주려고 그녀를 진짜로 추천했어 참 상황을 따지지 않고 말리네.

이때,모 의사는 원 어르신을 쳐다보며 말했다.

"원 어르신님, 제자분들도 자신의 경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원 어르신도……."

한편으로 자유분방하게 생활하던 원 어르신은 이 질문을 듣자 먼저 얼떨떨하고 놀랍게 말했다.

"저요? 아뇨, 아뇨, 저는 나이가 많아서 움직일 수 없어요! 지금은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이 작은 마당을 지키고 있는데,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겠어요? 저는 아무것도 못 합니다!"

그는 머리를 마치 탬버린처럼 흔들었다.

몇 년 동안 원 어르신 자신의 이런 삶을 강조해왔고, 자신을 괴롭힐 활동과 명예의 요구를 피하려 했다. 게다가, 이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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