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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0화

"그런데......"

모 의사는 또 무슨 말을 하려고 하다가 다시 고 주임에게 가로막혔다.

"이왕 이렇게 된 이상, 우리도 강요하지 않을게요. 이것은 자원적인 것이고 저도 원 어르신의 안목과 의견을 존중해요. 한소은 씨가 우리와 즐겁게 협력할 수 있다고 믿을게요!"

그는 고개를 돌려 한소은을 바라보았다. 이는 초청을 보낸 것이다.

한소은도 마찬가지로 그를 보고 몇 초 동안 읊조리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앞으로 모두가 즐겁게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임님......"

의사는 여전히 원 어르신을 모셔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분명히 고 주임은 그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비밀 유지 계약서를 꺼내서 한소은 씨에게 보여주자."

"........."

의사는 내키지 않았지만 명령대로 비밀 유지 계약서를 꺼내 건네주었다.

한소은은 망설이다가 손을 뻗어 받아 고 주임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

"다른 뜻은 없어요. X부문에 들어가면 모두 이런 협의를 체결해야 해요. 사업 특성상 이해 바랍니다.”

대충 힐끗 쳐다보았지만 한소은은 아무런 이의도 없었다. 아주 상세하고 명확하면서도 간단한 협의였다. 그는 펜을 들고 재빨리 자신의 이름에 서명하고 다시 건네주었다.

"오늘 저녁 8시에 한소은 씨가 부서에 와서 보도해야 하는데 괜찮죠?"

고 주임이 이어서 물었다.

"오늘 밤이요?!"

한소은은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어서 놀랬다.

옆에 있던 할아버지도 놀랬다.

"그렇지...너무 빠르지?"

"사실, 느린편이에요."

그들의 말을 바로잡자 고 주임은 이렇게 말했다.

"프로젝트가 매우 긴급하고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어요. 만약 저희가 한소은 씨를 고려하지 않았다면 좀 더 준비할 시간을 드릴 수 있지만 그렇지만 저희는 한소은 씨가 지금 우리와 함께 돌아갈 수 있기를 더 바래요.

한소은은 사실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특수한 상황이라서 연구해야 할거면 빠를수록 좋다. 하루라도 더 방법을 연구하면 희망의 확률을 볼 수 있다.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그녀는 확실하게 알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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