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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0화

“임상언 씨 저는 오늘에서야 당신을 알게 된 것 같군요. 아주 위풍당당이시군요!"

그를 보고 한소은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발을 거두고 엘리베이터로 물러났다.

"당신 말이 맞아요. 이미 떠난 이상 다시 여기에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게 맞죠. 내가 갈 테니까 당신들 곤란하게 하지 않을게요.”

“가지 마!"

주효영은 멍해져서 그녀를 잡으려 했지만 한소은은 손목을 움직여 아무런 기색도 없이 그녀의 손을 피했다.

“아직 그가 마음대로 할 권리가 없어요!"

주효는 기세등등하게 한소은을 보고 말했다.

"제 작업실을 보고 싶지 않나요? 당신이 놓고 간 물건을 찾고 싶지 않고 당신이 보고 싶은 것을 보고 싶지 않나요?”

그녀의 말은 의심할 여지없이 매우 큰 유혹을 가지고 있으며 그 말에 매우 흔들렸다.

한소은은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방금 생각해 봤는데 별로 그러고 싶지 않아요. 임 사장님 말이 맞아요. 이것은 당신들의 기밀과 관련되어 있는데 제가 더 이상 묻지 말았어야 했어요. 그럼 이만!

말이 끝나자 그녀는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눌렀다.

“가지 마!"

주효영은 막으려 했지만 임상언에게 덥석 잡혔다.

주효영은 방심하다가 그에게 붙잡혔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잘못 눌러서 엘리베이터 문이 눈앞에서 닫히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임상언 씨!

고개를 돌리자 주효영이 격노했다.

그때서야 임상언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한 얼굴로 느릿느릿 손을 풀었다.

“당신이 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요?"

주효영은 그를 찢어 죽일 만큼 노려봤다.

이성은 아직 안 된다고 자신에게 말했지만 분노의 감정은 계속 머리 위로 치솟았다. 이 남자는 정말 너무 싫었다.

임상언은 담담하게 그녀를 흘겨보았다.

"그럼 당신은 당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겁니까? 만약 제가 오늘 여기를 막지 않았다면 당신은 뭘 어떻게 하려고 했습니까? 그녀를 이 건물에 가두려 했나요? 대체 이 건물에서 몇 명을 가두려고 한 겁니까?

“그녀는 조향 무학과 중의약 방면에서 모두 깊은 연구를 하고 있고 그녀의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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