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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9화

"그래요?, 그럼 다행이네요!"

주현철의 말을 듣고 주 부인도 매우 기뻐했다. 마침 하인이 차를 들고 컵을 가져왔다. 그녀는 손을 흔들었다.

"차 말고 나도 술 마실래!"

말하면서 술병을 들고 자신에게 한 잔을 따라주었다.

"이제 우리 집도 운이 좋아졌네."

"좋은 일도 계속 생기네."

"뭐가?"

주현철은 그녀를 바라보았다.

술을 한 모금 크게 마시고 주 부인은 사레가 들렸다.

그녀는 여러 번 기침을 한 후 말했다.

"가연이가 오늘 의사 선생님에게 치료받았어요!"

"치료받았다고요?"

이 말을 한 사람은 주현철이 아니라 주효영이었다.

그녀는 방금 전에 샤워해서 머리가 아직 젖어 있다

"효영아?!"

주 부인은 깜짝 놀랐다.

"너는 언제 돌아왔니, 왜 안 알려줬어! 당신도 왜 딸이 돌아왔는데도 나에게 한마디도 안 해요! 아이고, 진짜 좋은 날이네. 한 잔 더 해야지!"

주현철은 중얼거렸다.

"나도 못 봤어. 효영아, 너 언제 돌아왔니, 왜 인사도 안 하냐."

"술 마시고 있잖아요."

주효영은 담담하게 말했다.

“……저게 말이냐."

"에휴, 술만 먹고 딸이 돌아온 것도 몰라요!"

주 부인은 남편을 두 대 치고 말했다.

"효영아, 뭐 먹고 싶어? 지금 바로 하인을 시킬게."

"아니다, 오랜만에 돌아오니까 나가서 외식하자!"

그녀는 빙그레 웃으며 딸의 팔을 잡으려고 했다.

그러나 주효영은 피했다.

"뭐가 그렇게 신나요?"

"……."

주 부인은 그제야 딸이 다른 사람에게 건드리는 게 싫어한다는 것을 생각났다.

"오랜만에 집에 왔는데 아주 기뻐서 그렇지.”

"오, 네 아버지의 장사도 잘되고 있어. 우리 집은 이제 대박 날 거야!"

주효영이 반응 별로 없는 것을 보고 그녀는 계속 말했다.

"그리고 내가 진가연에게 의사 선생님을 찾아줬어. 역시 의사선생님이 아주 대단하셔. 진가연을 보자마자 중독됐다는 것을 알아냈어!"

"중독?!"

주현철은 놀라서 사레가 들릴 뻔했다.

"무슨 독에 걸렸어, 무슨 중독이야? 가연이가 중독됐다고?!"

그는 너무 놀라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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