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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5화

단순한 비만은 아닙니다."

원철수는 고개를 저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진맥한 결과에 따라 아가씨는 중독된 것 같습니다."

"중독?!"

거의 동시에, 주 부인과 진가연은 소리를 질렀다.

정말 너무나 놀라운 사실이다.

그녀는 많은 병원에 갔었다. 선천적인 체질이라고 한 사람도 있고 너무 많이 먹었다고 한 사람도 있고 심리적인 문제가 있다고 한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중독되었다고 한 사람은 전혀 없었다.

"그, 그럴 리가?"

주 부인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어떻게 중독이죠?"

"맞아요."

정신을 차리자 진가연도 어이없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저는 의사를 많이 찾아봤는데 중독되었다고 한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 설마 그들은 다 능력이 부족해서 중독되었다는 것도 못 알아봐요?"

"만성 중독이고 독성이 너무나 복잡해서 일반인들은 절대 알아보지 못합니다."

원철수는 잠시 멈추었다가 뒷말을 하지 않았다.

‘지금 능력이 있는 한의사가 별로 없다. 게다가 이걸로 사기 치는 사람도 너무나 많았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할 필요가 없다.

"그래요?"

그러나 진가연은 여전히 믿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녀가 중독되었다고 한 사람은 전혀 없었다.

그녀는 눈살을 찌푸리고 말했다.

"그럼 어떻게 중독되었는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맞아요!"

주 부인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의사 선생님, 가연이가 도대체 어떻게 중독되었나요? 걔는 항상 집에만 있었어요."

"원인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더 자세히 관찰해야 해요."

잠시 생각하다가 원철수가 말했다.

"일단 처방전을 드릴 테니까 10일 동안 처방전에 따라 약을 드세요.”

"네, 네!"

주 부인이 대답했다.

"돈은 문제가 아닙니다!"

"가연이를 치료해 줄 수 있다면 얼마더라도 내겠습니다!"

원철수는 고개를 저었다.

"가격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음식을 잘 주의하셔야 합니다."

잠시 멈추었다가 그는 계속 말했다.

"요 며칠 동안 나가서 먹지 마시고 제가 식단을 만들어 드릴 테니까 이에 따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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