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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화

"우리는 더 많은 홍보를 해야 해요. 사람들에게 한의학의 오묘함과 깊이를 알려야 한다. 그리고......"

"철수야!"

이 교수는 그의 말을 끊으며 그의 손목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나는 네가 이 방면에서 매우 학식이 있고, 연구도 잘하고, 또...... 명문가에서 스승을 모시고 배웠다는 걸 알아. 한의약 방면에서 원 어르신은 존경할 만한 모범이야. 그러나 원 어르신조차도 그를 존경하지 않는 사람이 있어. 봐, 사람들이 한의약을 받아들이게 하기는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야. 그러나 우리가 지금 하는 것은 바로 사람이 한의약을 쉽게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야!"

“교수님이 하는 건 한의약을 홍보하는 게 아니고 사람들이 받아들이도록 하는 게 아니라 시장에 내놓아 돈을 더 많이 벌려는 속셈이라는 거 내가 모를 줄 알아요?”

원 철수는 화가 나서 버럭 소리를 질렀다.

“철수야!”

그러자 이 교수의 목소리가 조금 더 엄숙해지며 미간을 찌푸렸다.

“지금 이런 태도로 내게 말하는 게 옳다고 생각해?”

“잊지마, 네가 이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는 건 내가 추천해서야! 프로젝트를 더 하고 싶지 않다면 언제든 나가도 좋아!”

“이 교수님, 난 이 프로젝트의 방향이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사실 원철수는 이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고 싶은 게 아니다. 그가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가 가장 불만을 가지는 것은 이 교수가 자기의 말은 듣지 않으면서 한소은 그 여자에게는 고분고분하다는 것이다.

그는 연구소에 들어간 후부터 한소은을 만나지 못했고, 어제 연구 교류회에서 처음 그녀를 만났다.

한소은은 약초에 대해 조금만 아는 평범한 여자일 뿐이다. 향수와 화장품을 만드는 여자가 널리 날려진 남편의 명성을 의지하는 기고만장한 여자의 말이 명문가를 스승으로 모신 제자인 그의 말보다 쓸모가 있다니! 원철수는 이 사람들이 모두 돈에 눈이 멀었다고 생각했다.

“그만해, 이 프로젝트는 이미 몇 달 전에 승인이 끝난 프로젝트야. 이제와서 이의를 제기해도 소용없어. 만약 네가 실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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