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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4화

소희는 냉소했다, 구은서는 이렇게 빨리 또 손을 댔다니!

이현이 잃어버린 그 광고도 아마 은서가 이런 방법으로 채갔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이번에 그녀가 무료로 대변한다더라도 지엠은 생각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영이 물었다.

"어떻게 된 일이에요? 구은서 지금 보스를 건드리려는 거예요?"

소희가 그녀에게 이현이라는 이름 없는 연예인에게 대변을 맡기라고 분부하자 은서의 매니저가 즉시 전화를 걸었으니, 이 안에 무슨 일이 있는지 그녀는 대충 알아맞힐 수 있었다.

소희가 말했다.

"언니가 생각한 것과 같아요."

하영은 안색이 옅어졌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겠어요!"

감히 그녀의 보스를 괴롭히다니, 그들이 모두 만만한 줄 아나봐?

수요일 오전, 지엠은 공식 sns 계정에 통고를 보냈다. 통고의 대체적인 내용은 지엠 브랜드가 이현을 대변인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는 것인데 많은 지지를 바란다고 했다.

오후, 한 플랫폼은 하영을 인터뷰한 영상을 발표했고, 영상에서 하영은 어느 유명 배우가 지엠의 대변인을 하고 싶지만 그녀가 줄곧 외국에 있어서 이미지가 더욱 서양화해서 지엠의 한국 문화와 부합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해서 거절했다고 은밀하게 표시했다.

기자는 하영에게 왜 이현을 뽑았냐고 물었다.

하영은 여섯 글자만 말했다.

"젊고 예쁘니까!"

이 영상은 발송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갔고, 하영의 말을 따라 네티즌들은 재빨리 그녀가 말한 유명 배우가 은서라는 것을 추측해냈다.

그리고 하영이 이현을 선택한 이유는 젊고 예쁘기 때문에 그 뜻인 즉 구은서는 나이가 많고 예쁘지 않다는 것을 비추는 것일까?

은서의 팬들은 자연히 달가워하지 않으며 지엠의 공식 계정에 가서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은서의 팬이 아무리 많아도 못하는 것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예를 들어 이번에 지엠과 따지면서 크게 더쳤는데, 지엠의 펜덤이 더 많기 때문이다.

지엠은 매년 많은 돈을 내서 공익을 했는데 국내에 어느 곳에 재해를 입으면 지엠도 가장 먼저 물품을 기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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