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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화

그는 직접 소희에게 술 한 잔 따라주었다.

"난 원샷 할게요, 소희 씨는 마음대로 마셔요!"

술은 소희가 스스로 연 것이니 그녀는 그가 손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는 이미 수미에게 술값은 자신의 월급에서 빼라고 말해서 더 이상 심명한테 설명하기가 귀찮았다.

심명은 정말 한 잔을 다 마시며 웃으며 말했다.

"내가 방금 한 말에 대해서 생각해 봐요. 임구택이 뜻밖에도 소희 씨더러 이런 곳에 와서 일하게 하다니, 그러니 소희 씨도 그의 곁에 있지 말고 나한테 와요."

소희는 눈살을 찌푸렸다.

"내가 여기에 와서 일하는 것은 그와 상관없어요!"

심명은 비웃었다.

"장난해요? 여기의 모든 사람들은 모두 소희 씨가 임구택의 사람이라는 것을 다 아는데, 그와 상관이 없다고요?"

소희는 이마를 찌푸리며 근심스러운 기색을 띠었다.

심명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지금 이건 무슨 표정이에요?"

소희는 걱정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와 그의 관계를 알고 있죠? 내가 여기에 오면 구택 씨 혹시 다른 사람한테 비웃음 당하는 거 아니죠?"

심명, "......"

그는 정말 그녀한테 할 말이 없었다!

"그가 그렇게 좋아요?"

심명이 물었다.

소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너무너무 좋아요. 평생 그를 따라다닐 거예요."

심명은 마음이 좀 답답했지만 얼굴에는 여전히 사악한 웃음을 띠고 있었다.

"설마 나 들으라고 일부러 이렇게 말하는 거 아니겠죠?"

소희가 말했다.

"아니요, 당신은 나를 좋아하지 않잖아요!"

심명은 웃으며 말했다.

"누가 내가 소희 씨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죠? 내가 당신을 이렇게 좋아하고 있는데, 설마 모르는 거예요? 나는 지금 심장을 파내서 소희 씨에게 보여주는 것만 못하고 있어요!"

"그럼 난 당신이 들으라고 말한 거예요!"

심명, "…..."

그는 의미심장하고 총애하는 말투로 바꾸었다.

"바보예요? 임구택은 그냥 소희 씨 갖고 노는 거예요. 그는 당신과 결혼하지 않을 건데 소희 씨는 또 무슨 평생 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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