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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화

“부 대표, 이렇게 하는 거 너무 억지라고 생각하지 않나? 이건 집안 일이야. 이런 일에 자네가 무슨 자격으로 참견하다는 건가?”

고도식의 눈동자에 불쾌한 기색이 서렸다.

“대표님이 뭐라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전 이 일에 무조건 관여할 거니까요.”

고고한 얼굴로 고도식을 내려다보던 부시혁이 말을 이어갔다.

“슬이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건지 내가 모를 거라 생각하십니까? 고도식 대표님, 확실하게 말씀드리지만 슬이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 그 누구가 사랑하는 여자가 당하는 걸 보고만 있을까요? 그러니까 이 일은 제가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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