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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3 화

“아니. 그래도 네가 굳이 해주고 싶다면 사양하진 않을게.”

부시혁이 싱긋 미소를 지었지만 윤슬은 고개를 돌려버렸다.

“싫은데요.”

하지만 다음 순간, 다시 고개를 돌린 윤슬이 착잡한 표정으로 한 마디 내뱉었다.

“아까는... 고마웠어요.”

“응?”

“내 편 들어줘서 고마웠다고요.”

모르는 척하는 건지 정말 모르는 건지...

부시혁이 얄밉긴 했지만 고마운 건 사실이니 윤슬은 더 자세히 설명했다.

“아니야. 고도식이 너한테 시비를 거는 걸 바라볼 수만은 없으니까.”

비록 보이진 않지만 부시혁의 뜨거운 시선이 그대로 느껴지고 윤슬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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