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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8 화

장 비서의 질문에 부시혁이 미간을 찌푸렸다.

“내가 왜 도와야 하죠?”

“고도식 대표는 윤슬 대표님의 생부라면서요?”

“아니요. 슬이가 직접적으로 고도식의 생명에 위협이 가는 짓을 한다면 당연히 돕겠지만 이건 다른 문제입니다. 그리고... 고도식이 이대로 죽어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죠.”

고도식이 죽는다면 윤슬이 그의 친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질 가능성은 더 줄어들 테고 고도식의 죽음과 함께 윤슬의 원한도 사라질 테니 앞으로 두 집안의 악연으로 고통받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러네요.”

부시혁의 말이 일리가 있다는 듯 장 비서가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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