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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 화

부시혁이 어깨를 으쓱했다.

“네 말에 화가 많이 났나 봐. 쓰러졌어.”

아, 그렇구나.

윤슬도 입을 삐죽했다.

“참 유리멘탈이네요. 그런 말에 쓰러지기까지 하고.”

“그러게.”

이때 병원으로 달려온 채연희와 고유정도 마침 바닥에 쓰러진 고도식을 발견하고 기겁하며 부랴부랴 달려왔다.

“여보!”

“아빠!”

채연희와 고유정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선후로 들리고 두 사람은 다급하게 뛰어와 고도식을 부축했다.

채연희가 다급하게 인중을 꾹꾹 누르는 등 응급처리를 시작하고 잠시 후, 고도식은 천천히 눈을 떴다.

의식도 회복하고 발작도 멈추었지만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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