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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5 화

윤슬이 보낸 물건이라는 소리를 들은 부시혁은 순식간에 태도를 바꿨다.

“윤슬이 보냈다고?”

부시혁이 손에 쥔 필을 꼭 쥐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 모습을 본 장 비서는 얼른 손에 쥔 것들을 부시혁에게 건네주며 일부러 물었다.

“대표님, 안 가지실 거면 재무부로 가지고 갈까요?”

그는 부시혁이 거절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옆에 둬.”

부시혁이 턱을 한 번 들더니 담담하게 말했다.

“네.”

장 비서는 웃음을 참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장 비서의 생각대로 부시혁은 윤슬이 보낸 물건들을 남겨뒀다.

그가 속으로는 기뻐서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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