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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0 화

간호사가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임 주임님. 제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어요.”

“됐어요. 빨리 환자 손 치워주세요.”

임이한은 그녀를 귀찮은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간호사가 윤슬의 손에 자신의 손을 갖다 대며 치우려 했다.

임이한은 그 모습을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문득 윤슬의 손목 맥박에 가까운 곳에 붉은 반점이 하나 있는 것을 발견한 임이한의 얼굴빛이 변했다.

“잠깐!”

깜짝 놀란 간호사가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임... 임 주임님 왜 그러세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임이한은 수술칼을 내려놓은 후 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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