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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9 화

“윤슬은?”

“금방 들어갔어.”

성준영이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휠체어에 앉은 부시혁은 주먹을 꽉 쥐었다.

자신을 무시한 채 성준영과 말하는 그의 태도에 화가 난 육재원이 쏘아붙였다.

“부시혁 내말 안 들려?”

미간을 찌푸린 부시혁은 육재원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육재원 같은 사람에 대해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상대할수록 더욱 날뛰는 부류의 사람은 상대할 필요가 없었다.

자신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부시혁에게 화가 난 육재원은 성준영에게 다가가 물었다.

“부시혁이 여기에 왜 왔는지 알아요?”

“윤슬이 수술하는 걸 지켜보러 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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