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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5 화

그래, 임이한은 맞아도 싸지만 환자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었다.

만약 임이한이 중상으로 제때에 환자한테 수술을 못해주게 되면 그들도 간접적인 살인자가 되는 것이다.

거기까지 생각한 육재원은 내키지는 않았지만 임이한을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그가 임이한을 있는 힘껏 다시 바닥에 내팽개치며 차갑게 쏘아붙였다.

“이번에는 이렇게 넘어가는데 만약 다음에 또다시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그땐!”

뒷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 뜻만큼은 정확하게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졌다.

바닥에 누워있던 임이한이 몇 번 쿨럭거리더니 갑자기 소리 내어 웃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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