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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4 화

윤슬은 의아해하며 자신의 왼쪽 손목을 들어보았다.

“내 손목이 왜요?”

“당신 손목에 그 붉은 반점, 어쩌다 생긴 거죠?”

임이한이 그녀를 빤히 쳐다보며 물었다.

윤슬은 그의 물음에 어이가 없었다.

“당연히 태어날 때부터 있던 거죠. 아니면 어쩌다가 생겼겠어요?”

일부러 만들었을 리도 없잖아?

하긴 붉은 반점이 신기해 보일 수도 있었다. 보통은 검은 반점이 생기지 붉은 반점이 생기는 사람을 흔히 보지는 못하니까.

윤슬의 대답에 임이한의 표정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그는 그저 고개를 숙이고 잠시 무언가를 고민하는듯해 보였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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