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499화

주현정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저는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이에요. 화정 그룹이 좋다 곤 하지만 제 꿈은 IT업계에 있어요. 또한, 개인적인 이유로 화정으로 옮기지 않을 거기 때문에 그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그렇다면 류원해 씨가 저를 속인 거군요!”

임운기는 주현정의 말을 듣고, 류원해가 주현정이 이미 그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한 것이 거짓임을 알아차리고는 말했다.

류원해가 이런 행동을 한 목적은 간단했다. 임운기를 속여 그가 포기하도록 만들려는 것이다.

“이놈이 정말 날 속일 뻔했네요!”

임운기는 류원해의 이러한 행동에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분을 삭일 수밖에 없었다.

이 사건을 통해 운기는 류원해를 너무 얕보아서는 안 되며 그가 바보가 아님을 깨달았다.

“이것도 좋은 경험이겠지.”

임운기가 중얼거리며 고개를 들었다.

적어도 이제 류원해가 주현정을 빼앗지는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분명 좋은 소식이었다.

“임운기 씨, 말씀드렸듯이 저는 류원해의 제안을 수락하지 않을 거예요. 그 뜻은 당신의 제안도 거절할 거라는 겁니다. 이제 그만 가보세요.”

주현정이 임운기한테 나가라고 손짓했다.

“하지만 현정 씨가 화정에 들어오시면 화정에서 드리는 연봉 외에 제가 개인 돈으로 2천억을 보너스로 드릴게요. 일시불로 지급해 드리겠습니다. 어떠세요?”

임운기가 말했다.

주현정이 이미 한 번 거절했지만 임운기는 포기하지 않았다.

“2천억이요?”

주현정이 놀랐다.

서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고위 경영진을 데려오기 위해 이렇게 많은 돈을 쓰는 회사는 많지 않다.

이 금액은 분명히 매력적이었다. 주현정의 현재 연봉은 100억으로 20년 동안 일해야 이 금액만큼 벌 수 있었다. 더구나 임운기는 선불로 지급하겠다고 한다. 이 얼마나 매력적인 제안인가!

그렇다면 이렇게 능력 있는 주현정이 왜 창업을 하지 않았을까? 바로 초기 자본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창업은 많은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임운기의 제안을 수락한다면 주현정은 바로 2천억을 받을 수 있고 그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