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399화

차금강은 도박할 수 없었다. 만약 임운기의 손에 든 총이 진짜라면 방아쇠를 당김과 함께 그의 인생도 끝장이다. 그리고 임운기의 신분으로 총이 진짜일 확률이 높았다.

임운기는 차금강이 총을 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서야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임운기는 조금도 티를 내지 않았다.

“총을 쏘지 마? 허허, 이렇게 좋은 너를 죽일 기회에 나는 방아쇠를 당기기만 하면 너는 죽어야 하는데, 내가 왜 총을 쏘지 않겠어?!”

임운기는 냉소하며 말했다.

“당신이 총을 쏘아 내가 죽게 되면 이 여덟 명의 경호원은 절대로 직접 달려들어 당신을 죽일 것이야! 당신의 총 안에 있는 총알이 그들을 없애기에는 전혀 부족해!”

차금강은 이를 악물고 말했다.

“그런 것 같아.”

임운기는 문득 깨닫는 척했다.

곧이어 임운기는 계속해서 말했다.

“그럼 말해봐, 우리 지금 어떻게 할까?”

차금강은 이마의 식은땀을 닦으며 억지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니면 넌 총을 쏘지 마. 나도 나의 경호원에게 너를 건드리지 않게 할게. 모두 무사하게 여기를 떠나자! 그럼 모두가 안전해! 어때?”

이 너를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우리는 각자 떠난다. 모두 무사하다. 어때?"

임운기는 사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임운기는 이렇게 말했다.

“그래, 네가 네 사람을 데리고 먼저 꺼져!”

“좋아!”

차금강은 임운기가 승낙하는 것을 보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가! 가! 가!”

차금강은 얼른 사람을 데리고 뒤돌아서며 옆 차에 올랐다.

곧이어 차금강과 그의 경호원의 검은색 상용차를 타고 재빠르게 병원을 떠났다.

차금강을 태운 차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을 본 후.

“후후…….”

임운기는 긴 한숨을 내쉬며 바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방금 임운기는 줄곧 신경을 곤두세우며 차금강과 맞섰다. 하지만 차금강이 떠나자 그의 팽팽한 몸은 자연히 단번에 느슨해졌다.

임운기는 여전히 자신의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심지어 임운기의 등은 이미 식은땀에 완전히 젖었다!

“차금강이 무서워해 다행이야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